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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 벨트 국가 알아보기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1 (종합개관, 자연환경)
eurasiaturk 조회수:3208
2016-07-03 06:39:05

Kazakhstan

 

종합개관

 

1. 위치

카자흐스탄의 위치도

[카자흐스탄의 위치도]

북위 48도, 동경 68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중앙아시아에 속한다. 북쪽으로 러시아연방, 동쪽으로 중국, 몽골, 남쪽으로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접경, 서쪽으로는 카스피해(海)에 면하고 있다. 총 국경선 길이는12,012 km (러시아 : 6,846km, 중국 : 1,533km, 우즈베키스탄 2,203km, 키르기스스탄 1,051km, 투르크메니스탄 379km) 이다.

 

2. 일반개황

데이터 테이블
국 호 카자흐스탄 공화국 (Republic of Kazakhstan)
※ 카작어표기:Қазақстан, 러시아어표기:Казахстан
독립일 1991년 12월 16일 (from Soviet Union)
수 도 아스타나 (Astana:인구 61만 명)
97.12 이전 수도 : 알마티 (Almaty : 인구 164만 명)
영토면적 2,717,300㎢
※ 세계 9위, 남한의 약 27배, 한반도의 12배
인 구 1,556.5만 명 (2007.12)
※ 남한 인구수의 약 1/3
민족구성 카작인(57.6%, 872만), 러시아인(27.2%, 407만), 우크라이나인(3.1%, 47만), 우즈벡인(2.7%, 40만), 독일인(1.6%, 24만), 위구르인(1.5%, 22만), 따따르인(1.6%, 23만) 등 다민족국가.
※ 한민족(고려인)은 약 10만 명으로 0.7%(8번째)
종 교 이슬람교 47%(대다수 수니파), 러시아정교 44%, 개신교 2%, 기타 7%
언 어 카작어, 러시아어 공용어
평균수명 67.55세 (남성 : 62.24세, 여성 : 73.16세)
문맹률 0.5%
대통령 및 임기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Nursultan Nazarbayev) / 임기 5년
※ 91.12 취임, 1999.2 -재선, 2005.12 -3선
의 회 양원제 / 상원(Senate): 47명 하원(Majlis): 107명
정부형태 대통령 중심제
주요정당 누르오탄당, 루하니야트당, 아크졸당, 전국민사회민주당 등
화폐단위 텡게 (Tenge) ※ 1$ ≒ 122.55 tenge (2007)
국내총생산(GDP) 1025억$ (2007) ※ ppp기준 : 1615억$ (2007)
1인당 GDP 6800$ (2007)
수출입 수출액 : 448억 8천만 $ (2007)
※ 수출품목 : 석유와 석유제품, 철금속, 화학제품, 곡물 등
수입액 : 299억 1천만 $ (2007)
※ 수입품목 : 기계, 장비, 금속제품, 식료품 등
주요산업 석유, 가스 등 에너지산업, 철, 비철금속 등 채굴 및 가공업
주요자원 원유(세계 7위, 가채 매장량 : 322억배럴, 추정매장량 : 966억 배럴), 천연가스, 아연, 텅스텐(매장량 세계 1위), 우라늄, 은, 연, 크롬(세계 2위), 구리, 망간(세계 3위) 등 다수 광물자원 보유
행정구성 14개 주, 2개 특별시 (아스타나, 알마티)
주요도시 심켄트(164만명), 카라간다(128만명), 코스타나이(97만), 타라즈(96만), 파블로다르(85만), 콕쉐타우(83만)
주요경축일 1.1 새해, 3.8 여성의 날, 3.22 나우르즈, 5.1 카자흐스탄 국민화합의 날, 5.9 승전기념일, 8.30 제헌절, 10.25 공화국의 날, 12.16 독립기념일

 

3. 국기

국기

파란 하늘과 미래의 희망을 상징하는 하늘색 바탕에, 깃대 쪽에는 ‘국가 장식(national ornamentation)’ 이라고 부르는 민족 전통의 무늬가 수직으로 있고, 중앙에는 32개의 햇살을 가진 금색 태양과 스텝 지역에 사는 독수리가 나는 모양의 금색 그림을 넣었다. 가로세로 비율은 2:1이다. 소련의 붕괴로 독립한 후 1992년 6월 4일 제정하였다.

 

4. 국가문장

국가문장

구소련 해체 후 독립하게 되면서 국가문장을 제정하였다. 하늘색은 하늘을, 노란색은 농업을 상징하는데, 유목 민족인 카작인들이 농업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사용한 것은 소비에트 시절 카자흐스탄이 농업 중심지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또한 유니콘은 카자흐스탄의 독립을 상징한다. 중앙에 위치한 바퀴 모양의 문양은 유목 민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인데, 이는 사실 바퀴를 표현한 것이 아니라 카작인들이 전통 가옥인 ‘키으즈 위’를 위에서 보았을 때, 중앙에 위치한 ‘샹으락(돔 모양의 연기가 나는 부분)’을 표현한 것이다. 이는 카자흐스탄 국가 통합의 상징이자 카작 민족의 유목민적 정체성을 표현하는 문화적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5. 국가

이미지

Shamshi Kaldayakov (카작어: Шәмші Қалдаяқов)는 카작인 작 곡가이다. 그는 1930년 8월 15일에 태어났고, 1992년 2월 29일 알마티에서 사망했다. 1956년에 그는 예전부터 카자흐스탄 국민들 사이에 애국의 노래로 널리 불리던 ‘나의 카자흐스탄’ (카작어: Менің Қазақстаным)을 작곡했으나, 지금의 국가는 2006년에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변경한 것이다. 1992년부터 2006년 1월 6일까지는 과거 <카자흐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Kazakh SSR) 국가>의 가락에 새로운 가사를 붙인 노래를 공식국가로 불렀다.

[Shamshi Kaldayakov]

국가

[카자흐스탄 국가 악보]

데이터 테이블
Kazakh(가사) English(가사)
Алтын күн аспаны,
Алтын дән даласы,
Ерліктің дастаны -
Еліме қарашы!

Ежелден ер деген,
Даңқымыз шықты ғой,
Намысын бермеген,
Қазағым мықты ғой!
Қайырмасы:
Менің елім, менің елім,
Гүлің болып егілемін,
Жырың болып төгілемін, елім!
Туған жерім менің — Қазақстаным!

Ұрпаққа жол ашқан,
Кең байтақ жерім бар.
Бірлігі жарасқан,
Тәуелсіз елім бар.

Қарсы алған уақытты,
Мәңгілік досындай.
Біздің ел бақытты,
Біздің ел осындай!
Қайырмасы:
Sky of golden sun,
Steppe of golden seed, [3]
Legend of courage -
Take a look at my country.

From the antiquity
Our heroic glory emerged,
They did not give up their pride
My Kazakh people are strong!

Chorus:
My country, my country,
As your flower I will be planted,
As your song I will stream, my country!
My native land — My Kazakhstan!

The way was opened to the posterity
I have a vast land.
Its unity is proper,
I have an independent country.

It welcomed the time
Like an eternal friend,
Our country is happy,
Such is our country!
Chorus:

 

6. 참고문헌

- 김일수 외, "중앙아시아의 거인 카자흐스탄", 궁리, 2008

- CIA - The World Factbook 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

- 위키피디아 www.wikipedia.org

- 엔싸이버 두산백과 www.encyber.com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www.globalwindow.org

- 국가정보원 www.nis.go.kr

- 카자흐스탄 한인회 www.kazkorean.com

- 월드맵파인더 www.worldmapfinder.com

- 카자흐스탄 통계청 www.stat.kz

-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www.nationalbank.kz

- BP www.bp.com

- 주 카자흐스탄 대사관 kaz.mofat.go.kr

- 외교통상부 국가별정보DB countryinfo.mofat.go.kr

- 한국관세청 customs.go.kr

- 네이버뉴스 news.naver.com

- 문화일보 기획 시리즈 "기후변화 최전선을 가다" www.munhwa.com/news/series.html?secode=1487

 

 

자연환경

 

1. 지형

카자흐스탄의 지형도

[카자흐스탄의 지형도]

아티라우의 중심을 흐르는 우랄강 챠른 협곡아랄해의 위성사진 (1985)
[아티라우의 중심을 흐르는 우랄강]   [챠른 협곡]                          [아랄해의 위성사진 (1985)]
발하쉬호의 위성사진 아랄해의 위성사진 (2008)

[발하쉬호의 위성사진]                [아랄해의 위성사진 (2008)]

 

대부분이 산악지대인 동·남부와 동북부지역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토는 스텝지역 으로 평지이다. 천산산맥의 북단이 위치해 있는 동·남부지역은 7,010m의 한 텡그리 (Khan Tengri)산을 최고봉으로 해발 4,500m이상의 산들이 위치한 산악지대이다.

중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 카자흐스탄 동부지역은 알타이 산맥 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해발 2,000-3,000m에 이르는 산악지대와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강과 호수로는 아랄해, 시르다리야, 일리강, 이르티쉬강, 이심강, 우랄강과 챠른 협곡, 발카쉬호, 자이산호가 있다.

북부지역은 대부분 스텝지역으로서 수목이 자라지 못하는 곳이나 일부 농업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1950년대 말부터 추진된 소련의 처녀지 개간정책으로 현재는 밀 등 곡물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북부지역 이남부터 남부에 이르는 영토는 사막 또는 흙사막 지역으로서 경작이 불가능하다. 아랄해 서쪽으로부터 카스피해에 이르기까지 우스티우르트(Ustyurt) 고원사막이 펼쳐져 있으며 아랄해 동․남쪽에 위치한 키질쿰(Kyzylkum) 사막은 우즈베키스탄과 공유하고 있다. 아랄해와 발하쉬(Balkash)호수 사이에는 베탁크달라(Bethakdala) 흙사막이 위치하고 있으며, 일리(Ili)강이 흘러 들어가는 발하쉬 호수는 아시아에서 4번째로 큰 호수로서 호수 동쪽 부분은 염수이고 서쪽부분은 담수이다.

※ 아랄해의 환경문제- (원인과 현황)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염호(鹽湖)인 중앙아시아의 아랄해가 급속한 수량감소와 오염에 신음하고 있다. ‘바다’란 이름이 어울릴 정도로 거대한 호수였던 아랄해가 바닥을 보이게 된 가장 큰 원인은 60년대부터 구소련정부가 대대적으로 추진했던 관개공사이다.

소련은 주요 수원인 시르다리야강과 아무다리야강의 물길을 돌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 목화밭 등 광대한 경작지를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로인해 아랄해의 수량은 확연히 줄어들었다. 또 잉어, 철갑상어 등이 멸종해 연안어업이 폐업상태에 이르렀으며, 염분과 광물질 함유량의 증가와 강물을 타고 흘러 드는 살충제 및 화학비료 때문에 생태계에는 엄청난 피해가 초래됐다. 2개로 갈라진 아랄해의 북쪽 호수는 카자흐스탄에, 남쪽은 우즈베키스탄에 속하게 되었는데, 우즈벡 쪽 남아랄해는 2003년 다시 수면이 낮아져 동서로 나뉘었다. 3개가 된 호수의 총 면적은 1만7160㎢로 40년 전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복구 대책) 카자흐 정부는 2005년 다이크코카랄이라는 대규모 댐을 지어 북쪽에서 아랄해로 흘러오는 또 다른 강 시르다리야의 물을 모으기 시작했다. 카자흐 정부의 노력으로 북아랄해쪽은 최근 수면이 올라가 수상생물이 늘고 있다. 카자흐의 항구도시 아랄스크에 접했던 호안선은 100㎞나 후퇴했다가 지금은 25㎞ 지점까지 되돌아왔다. 문제는 남아랄해인데, 여전히 면화에 외화 수입을 의존하고 있는 우즈벡 정부는 사실상 아랄해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다리야는 계속 관개수로로 빠져나가고 있으며, 아랄해는 해안선이 수백㎞씩 아래로 내려갔다. 1994년 1월 카자흐, 우즈베크,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아랄해 주변 5개국은 연간 예산의 1%씩을 갹출해 아랄해 복구를 위한 기금, 일명 ‘아랄 펀드(Aral Fund)’를 만들었다. 그러나 우즈벡 정부는 말라가는 아랄해를 그대로 두고 유전, 가스전 개발에 더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06년 8월 우즈벡 정부는 국영 에너지회사 우즈벡네프테가즈, 러시아 루크오일, 한국 석유공사,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협정을 체결해 아랄해 에너지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남아랄해는 과거의 어촌도시들에서 호안선이 북쪽으로 200㎞ 이상 후퇴한 데다, 그나마 우즈벡 정부가 얼마 안 남은 호수 주변지역의 출입까지 통제하고 있어 ‘숨겨진 호수’가 돼버렸다. 2006년 세계은행이 아랄해 보전 계획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지만 대부분의 지원은 카자흐가 적극 추진하는 북아랄해 복원에 치중해 있다.

 

2. 기후

바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영토가 방대할 뿐 아니라 구릉지가 많아 뚜렷한 대륙성 기후를 보이고 있다.
- 겨울은 북부에서는 길고 추우며(1월 평균기온 -18°) 중부에서는 추운 편이나 남부에서는 온난한 편(1월 평균기온 -3°)
- 여름은 보통 길고 건조한데 북부에서는 따뜻하고(7월 평균기온 19°) 중부는 더우며 남부는 무더운 날씨(7월 평균기온 28°-30°)

카자흐스탄은 전반적으로 강우량이 적으며 카자흐스탄 전 지역에서 발생하는 강풍이 특징으로서 겨울에는 남서풍이 북부지역 을, 북동풍이 남부지역에 강하며 여름에는 북풍이 카자흐스탄 전 지역을 영향권으로 강하다.

 

3. 토양 및 식생

카자흐스탄의 행정구역

[카자흐스탄의 행정구역]

시베리아로 연속되는 북부는 토양이 밤색토양과 갈색토양으로 부식되었으나, 다른 대부분의 평야는 부식이 적은 회색토로서 알칼리성 토양이다. 이에 따라 식물도 반사막이나 사막성의 저목류이고, 동물은 야생토끼, 마르모트 등의 설치류와 여우, 늑대, 야생당나귀, 영양 등이 서식한다.

 

4. 행정구역

데이터 테이블
주/특별시 수 도 면 적(km²) 인구수
카라간디주 카라간디 428,000 128만 7천명
악토베주 악토베 300,600 66만 천명
동카자흐스탄주 오스케멘 283,300 89만 7천명
크즐오르다주 크즐오르다 226,000 59만 명
알마티주 탈디코르간 224,000 86만 명
코스타나이주 코스타나이 196,000 97만 5천명
망기스타우주 악타우 165,600 31만 6847명
서카자흐스탄주 오랄 151,300 59만 9천명
잠빌주 타라즈 144,000 96만 2천명
파블로다르주 파블로다르 124,800 85만 천명
북카자흐스탄주 페트로파블 123,200 58만 6천명
아크몰라주 콕셰타우 121,400 82만 9천명
남카자흐스탄주 쉼켄트 118,600 164만 4천명
아티라우주 아티라우 118,600 38만 명
① 아스타나시 000,710.2 60만 2백 명
② 알마티시 000,324.8 122만 6천3백 명
※ 바이코누르시 000,057 7만 명

1) 아스타나 (Astana)
아스타나 도심지 아스타나 대통령궁
[아스타나 도심지]                       [아스타나 대통령궁]
 

옛 이름은 첼리노그라드(Tselinograd)이다. 이심강(江) 상류 연안에 있으며, 카자흐스탄 횡단철도와 남시베리아철도가 지나는 분기점이다. 원래 이름은 아크몰린스크(Akmolinsk)로, 1824년 요새로 만들어졌다. 19세기 중엽부터 도시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뒤, 1868년 이후 러시아 지배 아래서 옛 카자흐스탄 지역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그 뒤 1950년대 흐루쇼프(Nikita Sergeevich Khrushchyov)가 카자흐스탄 대초원을 밀밭으로 개간하면서 첼리노그라드(Tselinograd)로 이름이 바뀌었다. 첼리노그라드는 '처녀지(妻女地)의 도시'라는 뜻이다. 1991년 12월 카자흐스탄이 독립하면서 이듬해 다시 아크몰라(Akmola)로 고친 뒤, 1997년부터 수도가 되었다. 아스타나는 알마티에서 아크몰라로 수도를 옮긴 이듬해 새롭게 바뀐 명칭이다.

아크몰린스크 시기부터 교역과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고, 1950년대 이후에는 북(北) 카자흐스탄 농업 개척의 중심도시로 발전하였다. 제육·제분·유지제조·맥주양조 등 농축산물 가공업과 농기계 및 수송용 기계, 건설자재 산업 등이 활발하다. 특히 수도(1997년 알마티에서 이전)가 된 이후 건설업이 빠르게 발전해, 1999년 31만 3000명에 불과하던 인구가 2005년에는 5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2개의 철도가 지나는 교통 중심지이며, 농업대학·의과대학·교육대학·공과대학 등 교육기관을 비롯해 각종 연구소가 들어서 있다. 2004년 11월 서울특별시와 자매결연하였고, 한국의 건설업체도 여럿 진출해 있다.

2) 알마티(Almaty)
알마티 도심지 알마티 거리
[알마티 도심지]                          [알마티 거리]  
사유즈호우주선 발사 장면
[사유즈호]                           [우주선 발사 장면]
 

남동부의 자일리스키·알라타우산맥 산록의 해발고도 600~900m에 위치하며, 주위가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기와 대기가 청정하다. 옛 이름 알마아타는 ‘사과의 아버지’라는 의미로, 19세기 러시아의 요새로 출발하여 베르니라고 불렀다. 1917년에는 인구 3만 4000명의 소도시였으나, 30년 투르크시프 철도(투르케스탄 시베리아 철도)의 개통으로 발전하였다. 민족 구성은 러시아인·카자흐인·우크라이나인·위구르인·타타르인·한국인 등이며 유럽풍의 도시이다.

주요산업은 공업이며, 광산 야금용의 발전 장비, 농업용 기계공업, 포도통조림 등의 식품공업, 면공업이 발달하였다. 학술 문화의 중심지로서 카자흐종합대학이 있고, 교외의 스케이트링크인 메데우는 국제적으로도 유명하다. 인구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일찍이 도시계획에 의해 공원이 정비되었고, 도로는 넓고 가로수가 무성하다.

※ 바이코누르 우주기지(Baikonur Cosmodrome)
카자흐스탄 서남부 중심 도시인 크즐오르다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160km를 가면 시르다리야 강변에 자리 잡은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를 만날 수 있다. 1961년 4월 12일 아침 세계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이 지구 궤도로 비행할 때 탔던 우주선 보스톡(Vostok)이 발사된 곳이 바로 이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이다. 그 후 세계 최초의 여자 우주인 발렌티나 테레슈코바를 비롯하여 150여 명의 우주인들이 이곳에서 우주로 비행했고 우리 귀에 익은 우주 정거장 미르(mir), 사유즈(Soyuz), 프로그레스(Progres) 등이 이곳에서 발사되기도 했다. 현재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국기가 나란히 게양되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이 우주기지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소련이 와해된 이후 양국은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의 소유권 운영권 문제를 둘러싸고 지루한 협상을 벌인 끝에 2004년 1월 양국은 러시아가 2050년까지 이 우주기지를 사용하고 카자흐스탄은 연간 1억 5,000만 달러의 임대료를 러시아로부터 받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러시아가 대부분의 군사용 로켓 발사를 러시아 북서쪽에 위치한 플레세츠크(Plessetsk)로 이전하여 지금은 통신 위성 발사 등 평화적인 목적의 로켓 발사기지로 이용되고 있다. 얼마 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탑승한 우주선 발사도 이 바이코누르 기지에서 이루어졌다.

3) 민족화합을 위한 행정구역 재편
카자흐스탄의 14개 주와 주도

[카자흐스탄의 14개 주와 주도]

카자흐스탄은 1996년 행정구역 개편을 대대적으로 단행하였다. 이전까지는 주별로 특정 민족이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었다. 따라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국가 융합차원에서 특히 북부의 러시아인 중심주와 중부지역의 카자흐인 중심주를 하나의 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행정구역을 개편하였다. 러시아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러시아 국경 쪽 주와 바로 아래의 카자흐인 중심주가 하나로 통합된다는 원칙에 따라 러시아인 중심의 코스타나이주와 카자흐인 중심의 투르가이주가 코스타나이주로 통합되었고, 파블로다르주와 북카자흐스탄주는 북카자흐스탄주로, 러시아인 중심의 동카자흐스탄주와 카자흐인 중심의 세미팔라친스크주가 동카자흐스탄주로 통합되었다. 또한 남수도 알마티에 인접한 탈디코르간주는 알마티주로 통합되었다. 이와 같은 인위적인 행정구역 합병은 지역단위 민족특성이 더욱 심화되는 것을 인위적으로 방지하려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결정이기도 했으며, 다민족사회에서 개별 민족 집단의 특성이 두드러짐으로 인해 사회적인 혼란을 초래하기보다는 인위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서로 융화할 수 있도록 하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노력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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