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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약력

터키와 유라시아 투르크 전문가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터키 정부 장학생으로 초청받아 국립 하제테페 대학교에서 터키문학과 비교문학으로 문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한국학 중앙 연구원에서 박사후과정(Post-doc)을 마쳤으며,  우즈베키스탄 알리셰르나보이 국립학술원에서 우즈벡 구비문학과 민속학, 비교문학으로 우즈베키스탄 최초로 인문학 국가 박사학위(Doctor of Science)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는 문화방송 MBC 터키 통신원, 터키 국립 앙카라 대학교 외국인 전임교수, 우즈베키스탄 니자미 사범대학교 한국학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에 재직 중이다. 동덕여대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다. 동시에 UNESCO Category 2기관인 아태무형문화센터 자문위원,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국가 아카데미 공식회원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터키문학·이슬람여성·비교문학·중앙아시아 투르크 민족의 구비문학·정신분석학으로, 이와 관련하여 한국어, 터키어, 우즈베크어, 영어, 러시아어로 백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터키·유라시아 투르크 전문가로서 활약 중이다.

터키어로 『터키 문학 속의 한국 전쟁』, 『20세기 페미니즘 비평: 터키와 한국 소설속의 여성』을, 우즈베크어로 『주몽과 알퍼므쉬의 비교연구』를, 우리말로 『베일 속의 여성 그리고 이슬람』, 『이슬람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정신분석으로 보는 여성, 전쟁, 테러, 이슬람』을 썼으며 다수의 공저가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야샤르 케말의 『독사를 죽여야 했는데』 『바람 부족의 연대기』 , 『의적 메메드 1,2』, 무라트 툰젤의 『이난나: 사랑의 여신』, 하칸 귄다이의『데르다』가 있으며 『고은의 만인보』 『고은 시선』을 터키어로 옮겼다. 그 외에 계간 《아시아》의 <터키문학 특별호>, <이스탄불 특별호>를 공동 기획했다.

 

오은경 교수 국내외 언론보도

 


 

동덕여자대학교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 소장 인사말

 

 최근 국내외를 비롯하여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나 신실크로드 정책 등이 부각되면서 유라시아 혹은 과거 실크로드 국가들의 역할과 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주역이 되었던 투르크의 중요성은 국내 학계에서 별로 크게 인식되고 있지 못합니다. 동덕여대는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는 유라시아 투르크학 연구의 필요성과 이 분야에 대한 국내 연구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터키,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하여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의 중앙아시아 CIS 국가들, 그리고 러시아 연방 내 알타이 공화국, 야쿠트 사하 공화국, 바쉬키르 공화국, 타타르스탄 공화국, 투바 공화국, 하카스 공화국, 중국의 신장 자치구 등이 대표적인 투르크 족으로 구성된 나라들입니다. 이러한 투르크 국가들은 극동에서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를 지나 동서양이 만나는 터키까지 하나의 벨트를 형성하기 때문에 이른바 투르크 벨트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이들 투르크 벨트 국가들은 유라시아의 중심축을 이룰 뿐만 아니라 실크로드의 주역이 되었던 민족들입니다.

 본 연구소는 유라시아 전역에 흩어져 있는 투르크 벨트 국가들의 정치, 경제, 사회, 역사, 언어, 문학, 문화, 예술 등 유라시아 투르크 벨트 국가 관련 필수 학문영역을 전공한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학제 간 연구를 바탕으로 긴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한국은 물론 주변 국가나 인접한 타민족들과의 비교연구도 물론 가능합니다. 이러한 연구수행을 통해 국내에서 유라시아 투르크학 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함은 물론, 해외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들과의 협력하여 거점 연구소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투르크 벨트 국가들과의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20162월 설립된 이후 5월에는 동덕여대 정책연구소로 지정되었으며, 또한 UNESCO 산하 카테고리2 기관인 국제중앙아시아 연구소와 협력파트너 연구소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신생연구소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정비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는 모든 분에게 열려있는 개방된 연구공간입니다. 많은 분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장 오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