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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 미르자예프 90주년 국제학술대회 공동주최 및 연구 성과 발표
http://eurasiaturk.d 조회수:118
2026-04-06 20:48:27

동덕여대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 미르자예프 90주년 국제학술대회 공동주최 및 연구 성과 발표
▶ 오은경 소장 비교민속학의 인프라적 접근 제시…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 구축 가능성 제시

 

동덕여자대학교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는 202642-4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개최된 토라 미르자예프(Tora Mirzayev) 탄생 9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주최하며, 투르크 민속학 연구의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즈베키스탄 과학아카데미 언어문학연구소, 민속학연구소, 알리셰르 나보이 문학박물관, 우즈베키스탄 작가연맹, 아제르바이잔 과학아카데미 민속학연구소, 튀르키예 에게대학교 투르크문화연구소 등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되었으며, 투르크 문화권을 대표하는 주요 연구기관들이 폭넓게 참여한 국제적 학술 행사였다.

특히 본 학술대회의 공동주최에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 소장인 오은경 교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여된 최초이자 유일한 인문학 분야 국가박사(Doctor of Science)이며, 동시에 토라 미르자예프가 구축한 투르크 민속학 전통을 계승하는 국내 유일의 연구자로 평가된다. 이러한 학문적 계보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 공동주최 기관으로 참여하였다.

오은경 교수는 본 학술대회에서 “Comparative Folklore as Infrastructural Epistemology: Designing a Shared Corpus in the Turkic Cultural Spher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번 발표는 투르크 민속학 연구를 기존의 자료 수집 중심에서 벗어나, 비교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적 지식 체계(infrastructural epistemology)’로 재정의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본 연구는 단순한 비교 분석을 넘어, 투르크 문화권 전체를 아우르는 공동 코퍼스(shared corpus) 구축이라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이는 텍스트, 구연, 아카이브, 제도적 요소를 통합하는 데이터 기반 연구 환경을 설계함으로써, 향후 비교민속학 연구의 방향을 구조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이론적·방법론적 기여로 평가된다.

이번 발표는 현지 참석이 어려운 상황에서 Zoom을 통한 온라인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물리적 제약을 넘어 국제 학술 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동덕여자대학교 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는 앞으로도 투르크 문화권 연구의 국제적 협력과 학문적 확장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서, 비교민속학 및 디지털 인문학 분야에서의 새로운 연구 지평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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