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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파이낸셜뉴스][기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깊어지는 한국 정부의 딜레마
eurasiaturk 조회수:737
2022-04-24 19:24:26
오은경 동덕여대 교수(유라시아투르크연구소장)
 
[기고]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깊어지는 한국 정부의 딜레마
오은경 동덕여대 교수
 

[파이낸셜뉴스] 푸틴의 야욕이 부른 대재앙,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한 달 반이 넘었다. 전쟁이 나자 죽음을 불사한 우크라이나인들의 저항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영웅적 리더십에 세계가 감동했다.

국방색 티셔츠를 입은 대통령이 출연하는 ‘젤렌스키 극장’은 심금을 울리는 연설로 서방 세계의 무기와 경제 지원, 그리고 통합을 끌어냈다. 이렇게 국제사회의 지원으로 수도 키이우를 지켜내는데 성공한 우크라이나군이지만 러시아군의 대대적인 폭격으로부터 마리우풀을 지켜내는 데는 실패했다.

군사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키이우 점령을 포기하고 동남부전선으로 물러섰던 푸틴이 현재 동남부 요충지 마리우폴을 거의 장악하고 ‘마리우폴 해방’과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현재는 남부 해안지역의 아조우스탈 제철소만을 우크라이나군이 포위된 상태로 저항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마리우폴을 점령해서 친러 무장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도네츠크·루간스크 공화국이 있는 돈바스 지역 전역으로 확대하고, 이 지역을 지난 2014년 3월 합병한 크림반도와 연결한 다음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인 5월 9일에 맞춰 승리를 선언하려 했던 푸틴의 전략은 어느 정도는 달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러시아의 다음 전략은 무엇일까. 우크라이나의 동서분열과 친러 정권 수립, 그리고 나아가 구소련의 영광과 제국주의 야욕을 실현하는 것일 것이다. 당초 우크라이나 점령에 대한 명분으로 푸틴이 전면에 내세웠던 우크라이나의 나토 (NATO) 가입과 나토의 팽창 저지는 사실상 구실이자 핑계에 불과했다. 푸틴은 자신의 청사진을 실현을 위해 크림반도 병합, 돈바스 지역 자치화 및 독립, 우크라이나, 유럽진출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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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20424161917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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