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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아제르바이잔 인문포럼 개최
eurasiaturk 조회수:721
2021-12-01 12:54:58

제2회 한국-아제르바이잔 인문포럼 한국측 참석자

 

2021년 11월 27일(토) 오후 2시 30분에 우리 대학 유라시아투르크 연구소(소장 오은경)는 주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아제르바이잔 과학 아카데미 문학연구소·역사연구소와 공동으로 <제2회 한국-아제르바이잔 인문포럼>을 개최하였다. 포럼은 한국의 섬유센터와 바쿠 하랴트 레전시 호텔에서 각각 웨비나 형식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유튜브로 생방송 되었다.

 

 

 

지난 11월 27일 개최된 제2회 한국-아제르바이잔 인문포럼에서 오은경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장, 김동업 주 아제르바이잔 대한민국 대사, 램지 테이므로브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이사 하비비옐리 아제르바이잔 과학아카데미 문학연구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아제르바이잔 인문포럼은 양국 외교수립 이후 최초로 개최되었던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포럼의 주관기관인 유라시아투르크 연구소장 오은경 교수는 내년 2022년이 양국 외교수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므로, 양국 외교부가 공동으로 인문포럼을 개최하고 이를 정례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첨단과학 기술만이 인류의 미래라고 받아들여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제르바이잔과의 협력과 인문학을 논하는 이유는 양국이 역사적으로 형성해온 친연성을 발굴하고, 가공해서 보석으로 만들어내는 연금술이 필요하며, 이것이 인문학자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양국이 문화공동체를 수립하여 이를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오은경 소장이 강조한 한·아제르바이잔 포럼의 의미이다.
김동업 주아제르바이잔 대한민국 대사는 “생활 공간이 다르고 역사가 다른 두 민족이 인문포럼이라는 뜻깊은 교류의 장을 통해 상호 이해가 증진 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으며, 인문포럼을 통해서 양국민간의 상호이해와 우정이 마르지 않는 샘이 되기를 바란다”라 전달하였다. 또한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램지 테이므로프(Remzi Teymurov)는 “역사, 문화, 언어 및 문화적 유사성을 공유하는 양국이 학술적 수준에서 깊이 연구를 하는 것은 양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인문 포럼을 통해 한국이 아제르바이잔뿐만 아니라 투르크세계와 다양한 형식으로 인문학 주제에 대해 학술 대회를 여는 것을 기대해 본다고“고 밝혔다.
 

 

제2회 한국-아제르바이잔 인문포럼 발표 현장

 

<한반도와 캅카스를 잇는 소통과 교류의 인문학>을 주제로 하여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의 문화를 인문학적인 측면에서 비교하고 문화공동체 수립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인문포럼은 <언어·문학>, <역사·문화>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분야별로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처음으로 이번 포럼에서 한·아제르바이잔 비교문학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 방민호 교수는 아제르바이잔의 민족시인 배흐티야르 와합자대와 한국의 신동엽 시인을, 아제르바이잔 과학아카데미 배드리한 아흐메들리(Bedirhan Ahmedli) 교수는 한국 시인 김지하와 해릴르자 울루투르크 시인의 작품 비교를 통해 비교문학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역사·문화 세션에서는 서울대 김종일 교수의 “한·아제르바이잔 가발라 유적 조사의 행후 전망” 전남대 설배환 교수의 “한국의 중앙유라시아-실크로드 연구의 현황과 전망”등 깊이 있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었다.

 

아제르바이잔의 정부는 2021년 올해를 아제르바이잔의 대문호 "니자미 갠제비의 해"로 지정하였다.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12월말 <니자미 갠제비 특별호>발간과 더불어 <니자미 갠제비 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 1월에는 아제르바이잔어 무료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우리 대학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는 2016년도 설립 이래로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투르크 국가들 관련 다양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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