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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 벨트 국가 알아보기

  • eurasiaturk 2016-07-12 조회수:1473

    moldova 

     

     

     

    정치/경제

     

     

     

     

    정치

    1991년 8월 27일 구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몰도바는 1994년 7월 29일 신 헌법을 채택하였다. 의원내각제와 대통령제가 혼합된 정부형태를 가진 몰도바는 2000년 7월 전 대통령 측이 대통령 권한 강화를 내용으로 헌법 개정 움직임을 보이자 의회 내 좌ㆍ우 연합하여 대통령을 의회에서 선출하도록 헌법을 개정하였다. 2001년 2월 조기 총선을 실시하여 같은 해 4월 4일 블라디미르 보로닌이 공산당 당수가 대통령에 선출되었으며 2005년 재선에 성공하여 오늘에 이른다. 1994년 새로 채택되고 2000년 개정된 헌법에 의하면 대통령은 의회에서 선출되며 의회는 일원제이다. 2001년 2월 총선에서 몰도바공산당(CPM)이 압승하였으며, 정국은 점차 안정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공산당의 기본성격상 정치적•경제적으로 구 소련 국가들과 관계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 2005년 3월 6일 총선(다음 선거일은 2009년)에서 몰도바공산당 56석, 민주몰도바블록 34석, 기독교민주인민정당 11석 등을 획득하였다. 바실리 탈레프가 초대 총리에 임명되었다. 인접국가의 국제 분쟁에도 불구하고 1992년 8월에 이르러 몰도바를 승인한 국가는 110여 개국에 달하였고, 외교관계를 수립한 국가는 60여 개국에 이르렀다. 1992년 들어서 몰도바 내 드네스트르강 동안(東岸) 지역에서 슬라브족과의 무력충돌이 일어났는데, 몰도바가 역사적•문화적으로 루마니아와 연대가 매우 강한데 대한 저항이다.
    2007년 5월 지방 선거가 실시되었고 공산당 지지율이 하락하여 35개 지역 중 6개 지역에서 과반수 득표율을 얻었다.

     

    1. 주요 정치 현안 - 몰도바 내 분리운동

    몰도바가 독립하면서 루마니아로 합병을 표방하자 몰도바 내 트랜스드녜스트르 지역의 러시아인들이 이에 반발하여 독립이나 러시아 연방의 공화국 편입을 주장하며 몰도바와 트랜스 드녜스트르간에 유혈분쟁이 발생했다.

    트랜스드녜스트르 지역은 원래 우크라이나 영토의 일부였고, 나머지 몰도바 영토는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만 해도 루마니아 영토였다. 2차 대전 중이던 1944년 몰도바는 소련의 완전한 지배하에 들어갔으며 소련의 이 같은 무리한 민족통합과 국경획정은 후일 민족간 갈등의 근본적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이 지역의 민족분규는 몰도바정부가 소수민족을 차별하는 문화정책과 루마니아로 합병정책을 표명하면서부터 이다. 드녜스트르강 서쪽에 거주하고 있는 러시아 계 주민들은 1990년 9월 독자적인 공화국 수립을 선언하였고, 분리운동을 저지하려는 몰도바인과 드녜스트르 지역의 러시아인이 1990년 11월 충돌하면서 양 민족간 분쟁이 본격화되었다. 1991년 8월 쿠데타 이후 몰도바는 소 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고 드녜스트르 공화국도 몰도바로부터 독립을 선포하였다. 몰도바 정부는 드녜스트르 공화국의 독립 선포를 위헌이라 비난하고 이를 무효라고 결정하자 재차 양 민족간 유혈 충돌이 발생하였다. 이에 옐친은 러시아인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수단을 강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였고 사태는 악화일로를 걷게 되었다.

    몰도바 사태가 장기화되자 러시아 정부는 양 민족간의 분쟁 종식을 위한 회담을 중재하였다. 양측은 법을 준수하고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하며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몰도바와 드녜스트르간의 유혈 분쟁은 그칠 줄을 몰랐고, 몰도바는 1992년 1월말 UN과 다른 국제기구들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에 러시아는 그간 몰도바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회피하여 왔으나 1992년 3월 4일 외무장관 코지레프는 공식성명에서 몰도바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그 결과 수주 후 러시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4국의 외상이 헬싱키에서 회담을 갖고 분쟁 당사자들간의 휴전을 촉구하였다.

    군사적으로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었던 드녜스트르 공화국에 비해 열세 있었던 몰도바는 1992년 7월 결국 군사적으로 대항할 것을 포기하고 모스크바당국에 군사 개입 철회와 회담을 요청하였다. 양측은 정전협정에 합의하고 '평화유지군'의 파견을 합의하였다. 또한 몰도바와 트랜스드녜스트르 공화국간의 협상을 중재할 대표를 러시아에서 파견할 것을 합의하였다. 그러나 러시아군의 평화유지 활동은 몰도바의 의도와는 달리 러시아 주둔군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또한 트랜스드녜스트르 공화국의 지위를 강화시키는 현상을 보였다. 이러한 현상을 타파하기 위하여 몰도바는 평화유지군의 국제화와 분쟁 해결의 국제적 참여를 원하였으나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일단 드네스트르지역을 둘러싼 몰도바사태는 러시아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1992년 가을 휴전이 성립되었고 이를 감시, 감독할 평화유지군이 파견되면서 일단 평온을 되찾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랜스드녜스트르 공화국은 군대를 계속 증강시켜 1996년 말 현재 54,000명으로 증가되었다.

     

    외교

     

    1. GUAM (ГУАМ)

    1997년 10월 이전 소비에트 연방의 일원이었던 그루지야,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몰다비아의 국가간 기구이다. 1999~2005년에는 우즈베키스탄도 이 기구에 가입해 있었다. 기구의 이름은 가입 국가의 첫머리 글자를 땄으며 우즈베키스탄이 가입해 있을 당시에는 GUUAM이라고 했다. 정책방향은 가입 국가간의 관계강화에 있다.

     

    2. 몰도바와 러시아

    러시아에 대한 경제의존도가 높으며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트랜스드네스트르 지역 내 자국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주둔하는 러시아의 군사문제로 러시아와 갈등관계에 있다. 2005년 총선을 통해 러시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친 서방 정책으로 180도 방향전환을 시도했다. 집권당인 공산당은 트랜스드네스트르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1500명의 러시아 군대의 철수를 요구했으며 보로닌 대통령은 20명의 러시아인들을 스파이 혐의로 추방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대 EU접근을 시도했다. 2006년3월 농약 및 중금속이 과다 검출되었다는 이유로 몰도바 산 포도주 수입을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금지하였다. 2006년 1월 러시아 가스회사 가즈프롬이 몰도바에 1,000m³당 160달러를 지불할 것을 요구하자 블라디미르 보로닌 대통령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가격인상은 수용할 수 없다"라고 반발, 이에 러시아는 가스공급을 중단했다.

     

    3. 몰도바와 루마니아

    2차 세계대전 이전 몰도바는 루마니아의 일부였고 전체 인구의 70%가 루마니아어를 구사하며 루마니아와는 혈연으로도 많이 얽혀있다. 2007년 1월 1일자로 루마니아가 유럽연합에 가입하면서 몰도바 국민의 루마니아 시민권 신청이 쇄도(몰도바인 8명중 1명이 신청)했으며 이는 몰도바와 루마니아와의 갈등을 야기시켰다. 몰도바 국민의 루마니아 시민권 신청 업무가 폭주하자 루마니아 대통령 트라이안 바세스쿠는 영사관 2곳을 추가로 신설을 약속했으며 블라디미르 보로닌 몰도바 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양국 정상회담이 끝난 후 몰도바 정부는 루마니아가 몰도바를 재통합하려는 의도를 품고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고 루마니아 영사관 신설 계획을 백지화했다. 또한 당시 보로닌 대통령은 "몰도바는 영원히 그 누구와도 통합하지 않을 것"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경제

    몰도바는 유럽 최빈국이고 비옥한 농토를 기반으로 농립업(GDP의 16.0%)이 발달된 농업국이며 CIS국가, 특히 러시아에 대한 교역의존도가 높아 러시아의 경제여건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GDP는 1991년 구 소연방에서 독립한 이후 1990년대 중반부터 심각한 경제 침체기가 지속되었으나 해외근로자 송금 유입 및 임금 상승에 따른 소비 증가에 힘입어 2000년 이후에는 꾸준한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02~2005년 동안 연간 7%대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나, 2006년에는 실질 GDP성장률이 러시아의 일부 품목(포도주 등) 수입금지 조치(3월)의 여파로 4.0%에 머물렀다. 2007년 1/4분기 중 고정자산투자와 외국인직접투자가 늘어나면서, 경제 성장률이 7.3%를 기록하였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해외근로자의 송금 유입증가로 2003년 이후 두 자릿수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해왔다.

     

    [몰도바 주요 경제 지표 (단위: % )]

    데이터 테이블
    구분 2003 2004 2005 2006 2007
    경제성장률 6.6 7.4 7.5 4.0 5.0
    재정수지/GDP 1.6 0.5 1.6 -0.3 -0.2
    소비자물가상승률 11.8 12.5 13.2 11.9 11.2

    구 소련 당시 비옥한 농토를 기반으로 농립업이 발달하여 구 소연방의 농산물(담배30%, 포도 및 포도주 20%, 과일 및 채소 10%)의 공급지 역할을 하였으나 농림업 부문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기준 21%에서 2006년에 약 16%로 줄어들었다. 제조업 부문은 식품가공업 분야가 주도하고 있으며 건설, 무역, 운송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 부문의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구조적인 개혁이나 사업환경 개선이 여전히 미진하여 외부 충격에 취약한 경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최대 수출국인 러시아의 금수 조치로 인해 2006년 기준 수출 비중은 러시아가 17.3%로 대폭 줄어들었으며(2005년 35%), 루마니아(14.8%), 이탈리아(12.2%), 우크라이나(12.2%) 등이 뒤를 이었다.

    EU 국가와의 교역이 차츰 강화되어 2006년 대 EU 수출은 전체 수출의 35%를 차지하였고 품목별로는 값싼 노동력 및 유럽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작물의 대 EU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농산물의 수출은 까다로운 진입장벽 때문에 아직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너지 대외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국제 원유가격 상승 및 러시아의 천연가스 가격 인상으로 인해 2006년의 에너지 수입 규모는 전년보다 30%이상 증가하였고 2001년 이후 우크라이나로부터 전력을 수입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반도의의 1/6에 불과한 국토면적의 75%가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비옥한 농토 및 양호한 대륙성 기후는 농업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별다른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수출품목 다양화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1년 이래의 높은 경제 성장세는 GDP의 25%(비공식적으로는 33%)에 달하는 해외근로자의 국내 송금액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6년 5월 IMF와 빈곤 감소 및 성장촉진(Poverty Reduction and Growth Facility:PRGF)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3년간 1억 6,700만 달러 상당의 차관을 수혜 하게 되었다. IMF는 몰도바 정부의 개혁성과가 "고무적(encouraging)"이라고 평가하며 2007년 7월 3,300만 달러의 차관을 추가 승인하였다.

    독립 후 초기에는 총체적인 민영화 프로그램을 통한 중소기업의 매각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나 포도주 및 담배 산업 등 정치세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산업 부문의 민영화는 개혁의지 부족으로 다소 미진하였다. 2006년 민영화를 통한 정부의 총수입은 1,300만 달러에 불과하였으며 여전히 350여 개의 국영기업에 대한 100% 지분 보유를 고수하고 있다.

    정부는 2004~2006년 중 법인세율을 20%에서 15%로, 최고 소득 세율을 22%에서 20%로 인하하는 등 세제 개혁을 통한 재정수지 개선에 주력해왔으며 특히 2006년에는 총 세입의 35%를 차지하였던 부가가치세(VAT)를 연방예산에 통합ㆍ편입하였다.

    몰도바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Moldova; NBM)은 해외 노동자 송금과 외화 차입으로 인한 과잉유동성 및 인플레 압박을 해소하기 위한 긴축통화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며, 환율 안정 도모를 위해 필요 시마다 시장에 개입하는 등 통화 정책은 다소 안정적이다.

    몰도바의 외환 보유액은 2003년 3억 달러에 불과하였으나 2007년 8월 외환 보유액은 9억 8,800만 달러 수준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채잔액은 꾸준히 늘어나 2006년 말에는 GDP의 약 74%인 25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외채잔액의 GDP 비중은 2000년에 131%를 기록한 이후 개선 추세를 보여왔으나 아직도 70~80%의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요기관별 신용도 평가순위는 OECD 7등급(2006.1) →7등급(2007.1), Moody's Ca(2002.7)→Caa1(2003.5), Fitch: B-(2003.2)→B-(2005.2) 등이다. 외채상환실적으로는 1998년, 2000년 2회 채무불이행 경험이 있고 2002년에는 1997년에 발행된 외화채권(민간부문) 7,500만 달러 중 4,000만 달러에 대해 2009년까지 연장하였다. 2006년 말 기준 총 외채 잔액은 약 25억 달러이며 수출 신용 등 민간 채무가 증가 추세를 보인 반면, 정부의 외채 도입지양 정책으로 공적 채무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 MOLDOVA

     

     

     

    종합개관

     

     

    1. 위치

    몰도바 위치도

    [몰도바 위치도]

    동유럽에 위치, 루마니아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루마니아와 450km, 우크라이나와 939km의 국경을 맞이하고 있다.

     

    2. 일반개황

    몰도바 일반개황
    국 호 공식명칭 : Republic of Moldova(Republica Moldova)
    약칭: Moldova(Молдавия, Молдова)
    독립일 1991년 8월 27일 (소련으로부터 독립)
    수 도 Chisinau(Кишинэу, Кишнёв), 인구 : 72만 명
    영토면적 33,843km²
    인구 4,320,490명(2007년)
    민족구성 몰도바/루마니아인 78.2%, 우크라이나인 8.4%, 러시아인 5.8%, 가가우즈인 4.4%, 불가리아인 1.9%, 기타 1.3%
    종 교 정교 98%, 유대교 1.5%, 침례교 및 기타 0.5%
    언 어 몰도바어(루마니아어와 동일), 러시아어, 가가우즈어(터키방언)
    평균수명 전체 : 70.2년(남자 : 66.51년, 여자 : 74.11)
    문맹률 0.1%
    대통령 및 임기 블라디미르 보로닌(Vladimir Voronin, 2001년 4월 1일~현재)
    의 회 최고회의(Supreme Soviet, 단원제, 4년, 101석)
    정부형태 공화제(의원 선출 대통령제)
    주요 정당 Christian Democratic People's Party(Iurie Rosca), Communist Party of the Republic of Moldova(Vladimir Voronin),
    Democratic Party(Dumitri Diacov), Liberal Democratic Party(Vladimir Filat), National Liberal Party(Vitalia Pavlicenko),
    Our Moldova Alliance(Serafim Urechean), Party for Social Democracy(Dumitru Braghis), Social Liberal Party(Oleg Serebrian)
    화폐단위 레이(Lei) ※ 1$ = 10.6054 lei (2008. 3. 31)
    국내총생산(GDP) 48억$
    1인당 GDP : 1인당 GDP: 2,200 $
    수출입 수출액: 13억 $
    * 수출품목 : 식료품, 섬유, 채소
    수입액: 36억 $
    * 수입품목 : 광물, 기계ㆍ설비
    주요산업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주요자원 이탄, 석회암, 포도, 채소, 곡물
    행정구성 32개의 주(район),
    3개의 자치주(муниципий, Bălţi, Chişinău, Tighina),
    2개의 자치공화국(가가우지야, Gagauzia, Гагаузия, 트랜스드니에스트르 Transdniestr)
    주요도시 키시너우, Tiraspol, Beltsy
    주요경축일 1.1 설날, 1.7~8 정교 성탄, 3.8 세계여성의 날, 5.1 노동절, 5.9 승리의 날(День Победы), 8.27 독립기념일, 8.31 민족어의 날, 10.14 끼쉬뇨프(Кишнёв)의 날

     

    3. 국기

    1) 현재 국기

    국기

    [현재 국기]

    1990년 5월 12일 채택되었으며 파란색, 노란색, 붉은색 순으로 색깔이 배열되고 노란색 중심에 국가 문장이 위치하고 있다. 국기 비율은 1:2이다

    1) 시대별 국기

    국기

    몰다비아 자치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Автономная Моодавская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ая Советская Республика) 시절의 국기(1925년 4월 30일 채택)

    국기

    몰도바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Молдавская ССР) 시절 국기(1941년 2월 10일 채택)

    국기

    몰도바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시절 국기(1952년 1월 31일 채택)

     

    4. 국가문장

    1) 현재 국가문장

    국가문장

    독수리 가슴에 표현된 방패 윗부분은 붉은색, 아랫부분은 파란색이며 그 중앙에는 황소의 머리가 그려져 있다. 황소의 뿔 사이에는 8각 별이 그려져 있고 머리 왼쪽에는 5개 꽃잎의 장미, 오른쪽에는 초승달이 그려져 있다. 방패에 그려진 모든 모양은 노란색으로 표현되었다. 독수리는 부리에 노란 십자가를 물고 있으며 오른쪽 발톱에는 올리브 나뭇가지, 왼쪽 발톱에는 홀(笏)을 쥐고 있다.

    2) 시대별 국가 문장

    국가문장국가문장

    17세기 몰도바 국가문장                  18세기 몰도바 국가문장

     

    국가문장

    문장의 기본 요소는 방패이며 들소의 머리가 그려져 있다. 들소의 뿔 사이에는 오각형 별이 그려져 있고 왼쪽에는 초승달, 오른쪽에는 장미가 그려져 있다.
    1917~1918년 몰도바 민주주의 공화국 (Молдавская Демократическая Республика) 시절의 국가문장

    국가문장

    1927~1938년 몰다비아 자치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Автономная Моодавская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ая Советская Республика) 시절의 국가문장

    국가문장

    1938~1940년 몰다비아 자치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Автономная Молдавская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ая Советская Республика) 시절의 국가문장

    국가문장

    1941~1990년 몰도바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Молдавская ССР) 시절 국가문장

     

     

     

     

    자연환경

     

     

     

    몰도바는 원래 흑해와 접하고 있었으나, 구 소련 시절 흑해 연 안을 우크라이나가 빼앗아감으로써 내륙국으로 전락하였다. 주요 강으로는 드네스트르, 프루트이며 루마니아와의 국경선을 따라 프루트강(江)이 흘러 흑해로 들어가고, 북서부 지역에서 남동쪽으로는 드네스트르강이 흘러 흑해로 들어간다. 드네스트르 강의 지류는 레우트, 븨크, 보트나, 이켈, 쿤둑, 얄푸트가 있고 눈과 비가 강의 수위를 조절하는 주요인이다. 드네스트르강 하류 지역에는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토양은 비옥하며 전체의 3/4이 기름진 체르노좀(흑토)이다. 프루트강과 드네스트르강에 의한 흑해 유입지역이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선에 의하여 막혀있는 실정이다. 호수는 57개가 있으며 주요 호수로는 벨레우, 븨크, 드라첼레, 로툰다, 크라스노예, 판탄이 있다.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고도 200m 이하의 구릉지대이며, 국토의 75%가 비옥한 흑토지대로서 전국토의 경작가능지 54.52%, 농경지 8.81%, 기타 36.67%이다(2005년).

    참나무·너도밤나무·단풍나무가 주종인 삼림지대가 국토의 중앙부를 이루며 8%를 차지하고 있다. 북부에는 벨치스텝, 남부에는 브쟈크스텝이 넓게 분포한다.

    산림은 국토 중 과거 20~25%에서 현재는 6%만을 차지하며 100가지 종류의 나무와 관목림이 있다. 동물로는 까술랴(사슴과), 멧돼지, 늑대, 여우, 어류로는 잉어, 쥐노래미, 농어, 쏨뱅이, 붕어 등이 서식하고 있다. 주요 자원으로는 이탄, 석회암, 포도, 채소, 곡물 등이 있다.

    몰도바의 기후는 대륙성 기후이지만 흑해와 가까워 여름이 길고 따뜻하며 겨울이 비교적 춥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농업에 좋은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 평균기온은 1월 -3~5℃, 7월 20~25℃이다. 수도 키시네프의 1월 평균기온은 -4℃이고 7월 평균기온은 21℃이다. 연평균강수량은 남서부에서 380mm 정도이고 북부에서 550mm 정도이며, 6월과 7월에 강수량이 많다.

     

     

     

    역사

     

     

     

    고 대

    오늘날의 몰도바가 위치하는 프루트강(江)과 드네스트르강 사이의 영역은 원래 베사라비아라고 불렸다. 몰도바는 베사라비아지역의 서부, 즉 현재의 루마니아에 속하는 지방의 이름이었다. 14세기에 몰도바 공국이 베사라비아 지방을 통치하면서 이 지역은 몰도바 공국의 일부가 되었다. 그러므로 당시의 몰도바 공국은 현재 몰도바의 서부, 루마니아에 귀속되어 있었다. 그 후 베사라비아는 오랫동안 헝가리인의 지배를 받았고, 일시적으로 리투아니아의 영역에 속하기도 하였다. 오스만터키의 융성에 따라 16세기 초부터 300여 년 동안 베사라비아는 터키의 통치 하에 있었고, 1812년에 러시아에 병합되었다. 그러나 크림전쟁의 결과, 1856년 남부 베사라비아(현재 우크라이나 영역)가 루마니아 몰다비아(Romanian Moldavia)로 되었다가 1878년 다시 러시아의 영토로 편입되었다.

    1918년 1월 제정러시아의 붕괴로 인하여 베사라비아는 공화국으로 독립하였으나, 2달 후 루마니아에 귀속되었다. 그러나 1922년 12월 창건된 구 소련은 베사라비아에 대한 루마니아 주권을 인정하지 않았고, 우크라이나인이 많이 살고 있는 드네스트르강의 동쪽 지역에 1924년 10월 12일 몰다비아 자치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을 탄생시켰다. 마침내 1939년 8월의 독소(獨蘇) 불가침조약에 따라 1940년 6월 베사라비아가 구 소련에 양도되었고, 같은 해 8월 베사라비아와 몰다비아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합쳐져서 몰다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탄생하였다.

    당시에 베사라비아의 남부지방은 우크라이나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의 영역으로 귀속되었다. 몰다비아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은 1941년 7월부터 독일•루마니아의 공격을 받고 점령되었는데, 점령 기간 중에 6만 4000명의 시민이 사망하고 4만 7000명 이상의 시민이 독일 등으로 강제 이송되었다. 1944년 8월 소련군이 이 지역을 되찾아 몰도바는 1944년 다시 구 소련의 공화국이 되었다. 1949년에 공업생산이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1950년까지 기본적으로 농업집단화도 달성되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개방정책 이후, 몰도바인들은 러시아화 정책에 대하여 반대하기 시작하였다. 1987년 5월에 몰도바 공산당(CPM)은 학교에서 루마니아어(語) 교육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조처하였으나 국민들의 반대 여론을 잠재울 수는 없었다. 몰도바인들은 이주민 이입을 중단해줄 것, 라틴알파벳을 복구해줄 것, 그리고 몰다비아어를 공용어로 지정해줄 것 등을 요구하였다.

    1989년 5월에 다수의 정치단체들과 문화단체들이 연합하여 몰다비아 인민전선(PFM)을 형성하였다. PFM 주도하에 1989년 6월과 8월에 수만 명의 시위가 있었고, 이들은 몰도바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최고 소비에트의 제안을 지지하였다. 이에 맞서 러시아인이나 우크라이나인 등의 비(非)루마니아계 사람들은 그 제안을 반대하는 시위와 파업을 감행하였다. 마침내 1989 9월 1일부터 라틴문자로 표기하는 루마니아어를 공용어로 하고 러시아어는 다민족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로 존속시키는 법률이 제정되었다. 1989년 11월 7일의 혁명기념일과 그 후 3일 동안 진행된 소요와 폭동으로 인하여 몰다비아 공산당(CPM) 제1서기 그로소가 퇴진하고, 개혁 인물인 루신쉬가 들어섰다.

    1990년 2월 25일 몰다비아 최고 소비에트의원 선거가 시행되었다. 380석으로 구성되는 의원 중에서 80%가 CPM 당원이었으나, 많은 의원들이 PFM에 동조적이었다. 약 40%의 의원이 PFM의 지지를 받았고, 약 30%의 의원은 PFM의 노선에 대체적으로 호의적이었다. 나머지 30% 의원은 비루마니아계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었다. 1990년 5월에 파스카르 내각이 물러나고 드루크 내각이 들어서 급진적인 개혁을 추진하였다. 공산당이 갖고 있던 헌법적 권리가 폐기되었고, 정당은 국가기구, 언론매체, 법률집행기구를 관리하거나 감독할 수 없게 되었다. 공산당이 운영하던 잡지사•신문사•방송국 등도 국가의 소유로 이전되었다. 1990년 7월 최고 소비에트는 독립을 선언하고, 국명을 몰도바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으로 바꾸었으며, 최고 소비에트는 1940년의 베사라비아 합병이 불법임을 선언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몰도바 내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들은 점차로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1990년 8월 15만 명의 터키계 가가우즈인은 콤라트를 중심으로 하는 남부지역에서 가가우지아 공화국의 독립을 선언하였으며, 9월에는 드네스트르강 동안 지역에서 슬라브족들이 드네스트르 소비에트공화국의 독립을 선언하였다. 몰도바 최고 소비에트는 즉각 이러한 독립선언이 무효임을 선언하였다. 몰도바 내부 소수민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몰도바인들이 지배하는 몰도바의 행정부와 입법부는 구 소련으로부터의 사실상 탈퇴를 지속적으로 추구하였다. 정식 국명이 1991년 5월 몰도바 소비에트사회주의 공화국으로부터 몰도바 공화국으로 바뀌었고, 몰도바 최고 소비에트가 몰도바 국회로 개칭되었다. 마침내 1991년 8월 27일 몰도바 국회는 구 소련으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선언하였으며, 독립선언 이후 분리독립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사회의 제 부문에서 진행하였다.

     

     

     

    한국과의 관계

     

    한국과는 1992년 1월 31일 외교관계를 수립했고 허승철 주 우크라이나대사가 겸임을 하고 있다. 주요인사교류로는 1993년 10월 코쉬코단 부총리, 보트나루 외부무 제1차관인 대전 엑스포 참관을 위해 방한했고 1997년 11월 카시안 체신부장관이 방한했다. 2008년 1월 17일에는 Timciuc 주중대사 신임장 제정을 계기로 방한했다. 2006년 현재 몰도바에는 고려인 280여명, 일반체류자 2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1993년에서 2005년까지 외교부 산하 KOICA(Kore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가 몰도바에 인적, 기술적 지원을 하였고 학문, 재정적 원조도 이루어졌다.

    1997년 LG정보통신이 몰도바공화국 통신망 현대화 작업에 참여했다. LG정보통신은 몰도바공화국 체신부와 3천만달러 규모의 대용량 전자교환기 및 통신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몰도바 북부지역의 통신망 현대화 사업체 필요한 대용량교환기(모델명 STAREX-TX1) 및 광전송 장비 등을 턴기방식으로 수출하는 한편 대규모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의 무선가입자망(WLL) 구축에 필요한 시스템도 공급하였다.

    2007년 한국의 대몰도바 수출입 총액은 12,915,000불이었으며 수출은 11,167,000불로 품목은 기계 전자전기제품, 플라스틱, 고무 등이었고 수입은 1,178,000불로 섬유, 생활용품, 전자전기제품, 기계류 등이었다.

     

     

     

     

    사회문화

     

     

    구 소련은 몰도바에서 루마니아적인 문화유산을 제거하고 러시아화(化) 촉진 정책을 추진하였다. 구소련 당국은 몰도바로부터 루마니아로 통하는 국경을 폐쇄하고, 몰도바 주민이 루마니아의 영향으로부터 철저히 격리되도록 하기 위하여 키릴문자가 아닌 라틴알파벳으로 루마니아어를 표기하도록 몰도바 주민에게 강요하였다.

    구 소련은 루마니아와는 달리 몰도바적인 민족•문화•국가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는 동시에, 이 지역과 루마니아를 통합하려는 민족주의에 대해 엄하게 비판하는 선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몰도바 내부의 루마니아인 수천 명을 중앙아시아로 추방하고, 다수의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을 몰도바로 이주시키는 정책 등 러시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몰도바의 민족주의적 노선을 말살시킬 수 없었다. 1983년 겨울과 1984년 여름 몰도바의 당과 정부 지도부가 구소련 중앙당 지도부로부터 엄중한 비판을 받은 것은 몰도바인과 러시아인의 긴장을 간접적으로 말해준다.

    1980년대 말까지 대부분의 교육기관에서 러시아어를 사용하였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 루마니아 문학과 역사가 교과과정에 편입되는 시도 등 교육제도에 큰 변화가 있었다. 1976년에 10년간의 의무교육제도를 제정했으며 의무교육을 마친 후 대부분 상급학교에 진학한다. 많은 고등교육기관과 20여개 정도의 과학연구소와 많은 연구기관이 있다. 의료혜택은 일체 무료이다. 2005년 15세 이상 문맹률은 99.1%이다. 평균수명은 2007년 기준 전체 70.2년, 남자 66.51년, 여자 74.11년이며 출생률은 1000명당 10.88명(2007년), 사망률은 1000명당 10.85명(2007년)이다.

    드네스트르강(江)의 동쪽에는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 거주하는 비 루마니아계 사람들은 몰도바인의 민족주의적 노선에 대하여 조직적으로 저항하고 있다.

    행정 구역으로는32개의 주(район), 3개의 자치주(муниципий, Bălţi, Chişinău, Tighina), 2개의 자치공화국(가가우지야, Gagauzia, Гагаузия, 트랜스드니에스트르 Transdniestr)가 있다.

    몰도바 행정구역

    [몰도바 행정구역]

    총 인구는 4,320,490명이다(2007년 추산). 몰도바 민족별 주민구성을 보면, 루마니아인(人) 계통의 몰도바인이 78.2%이고 우크라이나인 8.4%, 러시아인 5.8%(2004년)이다. 그외에 불가리아인이나 유대인 등의 소수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몰도바에 거주하는 가가우즈인들은 원래 터키계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종교는 정교이다

    몰도바어(Limba moldovenească, Лимба молдовеняскэ)는 루마니아어의 다른 이름으로 몰도바의 공용어이다. 또 트란스니스트리아와 가가우지아의 공용어중 하나이다. 몰도바 헌법에는 몰도바어를 몰도바의 공용어로 규정하고 있으나, 언어학자들은 표준 몰도바어와 표준 루마니아어를 사실상 상호소통에 지장이 없는 동일한 언어의 방언 정도로 취급한다.

    1918년부터 1940년까지 루마니아령인 베사라비아(현재의 몰도바)에서는, 주민이 쓰는 말도 루마니아어였다. 제2차 세계 대전에 의해서 베사라비아가 소비에트 연방에 병합되어 이 지역에 몰다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현재의 몰도바 공화국)이 수립되면서 루마니아어를 ‘몰도바어’로부르게 되었고, 문자는 로마 문자에서 키릴 문자로 바뀌었다. 소련에서 페레스트로이카가 시작되면서 몰도바에서도 민족주의운동이 높아져, 1989년에 몰도바어가 로마 문자 표기로 되돌려지고, 공용어로 정해졌다. 1991년에 몰도바 공화국이 독립되면서, 헌법에서도 공용어로 정해졌다. 1996년에는 언어명을 몰도바어에서 루마니아어로 바꾸자는 안이 의회에 제출되지만 몰도바내의 비 루마니아계 주민들의 반대로 부결되었다. 2004년 인구 조사에서 몰도바의 다수를 차지하는 루마니아계 몰도바인들 중 3분의 2가 자신의 모국어를 루마니아어, 3분의 1이 몰도바어라고 답했다.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미승인 국가인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는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와 함께 몰도바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키릴 문자를 사용한다. 키릴 문자로 쓴 몰도바어는 루마니아어 사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트란스드니에스트르 지역 밖의 루마니아계 몰도바인과 루마니아인에게는 루마니아의 민족주의 및 러시아에 대한 반감 때문에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은 동방정교(98%)이며 유대교(1.5%), 침례교 및 기타(0.5%)의 종교가 있다.

    성화로 뒤덮인 몰도바 교회

    [성화로 뒤덮인 몰도바 교회]

    몰도바는 인구 대다수가 루마니아계 사람들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몰도바의 문화적 전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전적인 루마니아 문화의 발전을 알아야 한다. 루마니아 문화의 근원은 로마의 식민지였던 A.D. 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로마가 철수한 A.D. 271년 이후 몰도바의 주민들은 비잔틴왕국, 슬라브와 마자르인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나중에는 오스만투르크의 영향도 받았다. 또한 19세기 초반에는 루마니아 문학과 예술분야에 서유럽, 특히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이러한 혼합문화는 풍부한 문화전통을 이루어냈다. 14세기까지 몰도바인들은 자신을 몰도바인이라고 인식해 왔지만 그들의 문화는 루마니아 계통과 가깝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베사라비아(Bessarabia)와 트랜스니스트리아(Transnistria)에 거주하는 몰도비아인들은 우크라이나에 인접해 있는 슬라브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더욱이1812~1917년과 1944~1989년 동안 동(東)몰도바인들은 러시아와 구 소련 당국의 통치에 의해 강한 영향을 받았다. 몰도바의 민속문화는 상당히 풍부하며 고대 민속 발라드곡인 미오리타(MioRita)는 중부지역에서 많이 연주되고 있다. 국가적으로 민속문화 전통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국립무용단인 JOC와 민속합창단 도이나(Doina)가 있다. 문학에서는 극작가 이온 드루타와 시인 에밀리안 부초프, 안드레이 루판 등이 유명하다.

    몰도바는 이슬람 오스만튀르크의 공격에 끝까지 버텨낸 '그리스도 세계'의 성문이다. 당시 독립국이던 몰도바의 왕 스테판 3세는 오스만튀르크와 싸워 승리할 때마다 교회를 지었다는 설을 증명하듯 수많은 교회를 남겼다. 교회마다 성경의 장면을 그린 성화가 건물을 뒤덮고 있는데 이 상화는 문맹자가 많았던 당시 국민 교육용으로 그렸던 것이다. 튀르크와의 전쟁에 총력을 모으기 위해서는 종교 교육이 필수적이었다. 비잔틴 양식을 간소화하고 좀더 역동적인 화풍을 보이는 성당 벽화들은 예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바탕색으로 사용한 푸른색은 호수처럼 맑고 깊은 색감을 느끼게 하는데 금속ㆍ암석ㆍ조개류ㆍ식물을 조합한 이 푸른색은 지금도 방금 칠한 것처럼 선명하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현대화학 기술로는 이 색깔을 재현하기가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48•사진)는 소련 몰도바 출신으로 집시 마을과 가까운 곳에서 성장했다. 뮤지션 겸 프로페셔널 댄서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아코디언, 바라라이카, 팬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섭렵했다. 다섯살 때 아버지를 따라간 마을 축제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집시의 열정에 매료돼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1991년 캐나다 몬트리얼로 이주, 캐나다와 미국 등지에서 연주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2008년 3월 29일 서울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이 있었으며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수천년 동안 내려온 집시의 전통을 집시적이면서도 현대적으로 편곡, 강렬한 연주를 들려주었다. 국내 자동차 CF 음악으로 귀에 익은 ‘몰도바’를 비롯해 ‘오버 더 레인보우’, 영화 ‘닥터 지바고’중 ‘라라의 테마’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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