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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의미론적으로 튀르크어를 해석하고, 한국어와 그 의미도 비교하는 강의내용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하나의 예로, 한국의 배가 터키의 배와 맛, 모양 등 여러 면에서 다르고, 인지의미론적으로도 배가 사용되는 의미가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원형적, 비원형적 개념, 비유·은유·환유의 개념과 예시를 통해 인지의미론적으로 언어를 보는 시간이 되었다. 서구권에는 한의 개념이 없는데, 한국과 비슷하게 터키 문화에도 한이 사랑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튀르키예 튀르크어에 나타난 은유와 환유의 예시 중에서도 신체어의 은유·환유적 표현이 가장 인상깊었다. 손의 모양(쥐다, 잡다, 뻗다 등)에 따라서 달라지는 은유·환유의 개념적 사용법이 다양한 것이 한국어의 복잡한 양상과 비슷했다. 문화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환유적 표현이 비슷한 점도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 나라의 문화, 생활양식이 그 나라의 언어의 인지의미론적 해석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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